2024. 1. 29. 13:46ㆍ벚꽃 내리는 시대에 결투를/벚꽃 결투) 1인용 TRPG
구시대의 여신들에 관해 그 기록을 남겨진 한도 내에서 거슬러 올라가 보자.
가장 오래된 것으로 보는 여신은 태고의 세 여신이라 불리는 여신들이다.
그중에 한 명이 주신 오우카.
벚꽃 결정의 생성을 주관하는 여신이다.
두 번째는 역사와 전승의 여신 · 카나에.
공간을 넘어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가면을 가지고 있으며,
이야기꾼의 모습으로 인간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 같다.
당신도 그 소문은 들은 적이 있다.
그리고 마지막 한 명인데, 기록이 없다.
앵화배에 『태고의 세 여신』이라 기록되어 있고,
카나에도 그렇게 자칭하고 있기 때문에 또 한 명이 있다고 추측하고 있을 뿐이다.
오우카와 대칭되는 여신 · 우츠로라고 추측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우츠로 자신이 자칭한 적도 없고, 어느 쪽이든 확실치 않다.
다음으로 오래된 여신들은 인간과 관여한 기록이나 본인들이 자칭한 것을 감안해 보면,
자연이나 원초적인 감정에 기반한 여신들이 많다.
그리고 그녀들의 기록이 겨우 남겨진 시대에 그녀들과 인간들 사이의 관계는 지금처럼 안정되지 않았다.
지역에 따라선 경애 받고, 찬미받으며,
지역에 따라선 친밀 해져, 맹우가 되었으며,
지역에 따라선 두려워해, 경외받았다.
그녀들은 이 땅의 각지에서 저마다 독자적인 관계성을 구축하고 있었다.
후일 주신 오우카의 힘과 인간들의 발전으로 인해 인간과 여신의 관계는 천천히 안정적으로 변화해 갔다.
책에는 그렇게 정리되어 있었다.
어디……(턴 +2)
다음엔 무엇을 조사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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