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29. 03:49ㆍ벚꽃 내리는 시대에 결투를/벚꽃 결투) 1인용 TRPG
당신은 벚꽃 내리는 시대에서 살아가는 귀인 중 한 사람이다.
실력도 확실하지만, 무엇보다 그 견식이 자랑이다.
그런 당신이 있는 곳으로 한 사람의 인물이 방문해 왔다.
『첫 번째』다.
무려 놀랍게도 치즈나미의 주거지에 들어갔다 왔다는 모양이다.
잘 아는 인물이긴 해도 여전히 무모한 녀석이다.
그리고 거기서 본 것에 대해 당신의 지식을 빌리고자 온 것 같다.
하지만 그 내용은 당신조차 판단할 수 없는 것이었다.
수수께끼의 여신, 기묘한 장비, 그리고 새겨진 문양. ……
하지만 어슴푸레한 기억이긴 해도,
*앵화배 궁사 연합의 서고에서 비슷한 문양을 본 기억이 있다.
자세히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서고는 카니가와에 있다.
여기서라면 그리 멀지 않다.
누구도 아닌 이 녀석의 부탁이다.
거기다 당신 자신도 이 수수께끼에 마음이 끌리고 있었다.
그렇게 당신은 『첫 번째』와 함께 카니가와로 향하는 것이었다.
카니가와의 서고에 도착했다.
여행길은 문제가 없었다고 해도 좋겠지.
여기엔 앵화배 궁사 연합이 관리하는 귀중한 서적들이 많이 갖춰져 있다.
앵화배는 신좌 벚나무나 벚꽃 결투를 관리하는 벚꽃 내리는 시대의 일대 조직이다.
옛날엔 주신 오우카의 이름 아래 굳게 단결했었다.
하지만 지금 ── 벚꽃 내리는 시대에선 무신 유리나에 의한 새로운 벚꽃 결투와
그것을 지지하는 호노카, 우츠로라는 두 여신 체제에 대한 견해가 조직 내에서 갈리고 있다.
그녀들의 방식을 지지하는 파벌,
그녀들을 조작하려는 파벌,
주신 오우카의 부활을 기도하는 파벌……
뭐, 지금은 골치 아픈 조직 이야기는 관두자.
본론으로 돌아가자.
이 서고의 문호는 귀중함에 걸맞게 엄중하게 닫혀 있어서 한정된 인물에게만 입장을 허락하고 있다.
당신 정도로 지식면에서 명성이 있다면 문제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첫 번째』는 안될 것 같다.
두 사람이 모두 들어가려면 연줄을 이용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
판정
정신 판정 : 난이도 10
적절 : 설득
연계
연계 횟수
『첫 번째』 : 3회
연계 : 『첫 번째』
판정 시 : 판정을 『첫 번째』가 하게 한다.
전투 시 : 「첫 번째」가 깃들이고 있는 여신의 통상패 1장을 손패에 추가한다.
그것이 버림패가 된다면 대신에 제거한다.
※시나리오 3에서는 판정을 할 때마다 턴이 지나갑니다. 1 턴부터 시작하여 턴이 추가될 때마다 체크해 주세요.
*앵화배(桜花拝)는 오우카를 뜻하고 궁사(宮司)란, 신사의 제사를 맡은 최고위 신관을 말한다.
궁사는 한국어엔 보이지 않고, 중국에선 쓰였지만 ' 각 궁가(宮家)에 딸리어 그 가무(家務)와 회계(會計)를 맡아보던 관아'라는 뜻으로 일본과는 뜻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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